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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들 2 -애통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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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목사 댓글 0건 조회 6,571회 작성일 16-05-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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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절

성경에는 역설적인 말이 종종 등장합니다. 그 안에 오묘한 진리가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그 말씀을 잘 묵상하면 그 안에 풍성한 영적 진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진리를 발견할 때 진정 복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애통과 참된 애통 ‘애통’이란 마치 심장이 꿰 뚫는 듯, 뼈를 깎는 듯이 말할 수 없는 큰 슬픔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애통의 의미는 복된 것이 아니라 피해야 정상입니다. 예를 들면, 육신의 조건이 결핍되어 생긴 애통이라든지, 죄책감에 의한 애통, 종교적인 애통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애통의 모습은 전혀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육신에까지 악영향까지 끼칩니다. 인생이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애통은 영적인 의미의 애통함을 말합니다. 육적인 조건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영적인 모습을 보고 애통해 하는 것입니다. 정말 온전한 행복을 위해서는 영적인 애통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애통함은 어떤 것입니까?

영적인 애통 먼저, 자신의 악한 모습에 대한 애통함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처럼(밧세바 사건), 베드로처럼(예수님 부인) 자기 안에 거룩함이 없기에, 자기 안에 있는 악한 모습만 가득하기에 애통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애통함이 세상의 애통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다릅니다. 애통은 회개하는 것인데, 자신의 죄악이나 허물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에게 나아가 사죄의 은총을 구하게 됩니다. 회개는 방향 전환을 가리키기에 결국 하나님께로 돌이켜 은혜를 받게 됩니다. 회개의 눈물, 애통함이 있는 사람이 죄사함의 은총을 체험하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전함으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 불의함을 애통해 하는 눈물을 귀하게 보십니다. 이런 애통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과 사회, 국가와 민족, 세계 인류에 대한 애통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그 안에서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웃과 세상을 향해 흘러나갑니다. 애통하는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모습만 보고 애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은혜를 체험한 후에는 이웃과 세상을 보면서 동일한 애통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 사회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감사한 사실은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임합니다. 죄사함의 은통을 주십니다. 온전한 평안을 얻게 합니다. 구원의 감격과 신령한 기쁨을 회복하게 됩니다. 결국 승리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천국의 위로가 주어집니다.

맺는 말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악한 본성으로 인하여 애통해 할 수 dT고, 사회와 이 나라와 민족, 열방의 악한 모습으로 인하여 애통해하며 눈물을 흘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진정한 하나님의 위로로 기뻐하며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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