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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사람이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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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목사 댓글 0건 조회 7,030회 작성일 16-06-09 12:17

본문

   세상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말을 합니다. 적자생존이라느니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그것을 대변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것과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온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온유함이란

  ​ 온유란 단순히 부드러운 성품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원어적인 의미에서는 부드러운’, ‘겸손한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힘이 없고 약해서 부드러운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힘은 있지만 잘 조절되고 다스려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적 의미의 온유함이란 인간이 하나님의 통치, 다스림을 받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힘은 있지만 하나님으로 인하여 잘 다스려지고 절제된 인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의 특징

  ​ 예수님은 마태복음 1129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말씀하면서 온유함의 모델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온유함은 특별히 하나님에 대한 태도와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로 나타납니다. 먼저, 하나님의 대한 온유한 태도는 겸손과 순종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때문에 자기 뜻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욕심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에 대한 온유한 태도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태도를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줄 인정하기에 겸손히 하나님 앞에 순종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관용할 줄 압니다. 그래서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사람이 온유해지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용서할 줄 알고, 섬길 줄 압니다. 이런 예들을 성경 속에 많이 등장합니다.(예수님, 다윗, 모세, 요셉 등) 그래서 온유한 사람은 스스로 주님의 멍에를 메고 용서하고, 섬기고, 사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온유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실 때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멍에를 메라!”고 하셨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고 절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통제를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하는 것이지요. 진심으로 온유하기 원한다면 늘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온유한 사람이 받는 복

  ​ 주님은 온유한 사람이 되면 복되다고 말씀하사면서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땅은 궁극적인 하늘나라를 가리킵니다. 기업이라는 것은 하늘 나라의 상속자라는 의미이며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영적인 부자, 진짜 부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소유자 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최고의 부자로 사는 모습입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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