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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복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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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목사 댓글 0건 조회 6,385회 작성일 16-04-03 17:06

본문

마태복음 5장 1~12절

 

들어가는 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은 마을 뿐 아니라 갈릴리 지방 전체의 화제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 예수님과 늘 함께 다니는 열 두 제자들은 자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들은 명성 뿐 아니라 돈과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세상적인 복이 아니라 하늘의 복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복을 받는 삶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 우리는 하늘의 복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은 세속적인 복의 개념과 반대입니다. 팔복이 참된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주리고, 긍휼함을 얻고, 청결함, 화평케 하고,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삶은 쉬운 삶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사는 삶은 세상에서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하늘의 복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혹시 힘들고, 어렵습니까? 축하합니다. 하늘의 복이 차고 넘칠 것입니다.

그런데 팔복에 반대되는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팔복을 반대로 생각해 볼 때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적인 자기만족에 빠진 자는 복이 없고, 자기 죄의 비참함을 부인하는 자는 복이 없고, 자기중심적인 자, 끊임없이 자기를 정당화하는 자, 긍휼히 여기지 않는 자, 부정한 마음을 가진 자, 화평을 거부하는 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지 않는 자는 복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팔복을 말씀하시면서 그 분의 제자가 된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번역된 말은 깊고 영적인 기쁨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기쁨은 영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기쁨입니다. 그렇지만 욕을 먹고 핍박과 비방을 받을 때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욕을 먹으면 화가 납니다. 핍박받으면 힘이 듭니다. 비방을 받으면 함께 싸우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의로운 사람은 그 이후의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주실 큰 상과 비교한다면 지금 받는 그 박해는 너무나도 작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맺는 말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세상적인 돈과 명예 그리고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적인 복이 아니라 하늘의 참된 복을 말씀하십니다. 팔복은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교훈과 격려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고, 팔복의 삶을 실천하며 살 때 하늘의 참된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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