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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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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목사 댓글 0건 조회 7,463회 작성일 16-04-03 17:09

본문

요한복음 8장 1~12절

 

들어가는 말

 사순절 기간 중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나는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전의 종교들이 가지고 있던 빛의 개념(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로서)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사는데 있어서 빛의 개념은 우리에게 무엇을 도전해 주는 것일까요? 빛의 역할을 무엇입니까?

빛은 어둠과 밝음을 구별하여 어둠의 본질을 드러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본문 1~11절은 간음하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온 여인에 대한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이어 예수님의 “나는 빛이다”라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살기등등하게 한 여인을 죽이고, 예수님까지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세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어둠의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로 하여금 그 모습으로 인하여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것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의해서 자신의 어두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사순절 기간은 빛이신 예수님에 의해 나의 상태가 어떤지를 진단 받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어둠이 드러나고 또 그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빛은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우리의 인생을 비추시면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안내해 주시고, 보여 주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길이 되십니다. 우리를 진리의 세계와 생명의 세계로 안내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인생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문이 우리 인생의 길을 안내해 줄 수 없습니다. 법이나 사회제도가 인생을 안내 해 주지도 못합니다. 오직 빛으로 오신 예수님 안에서 참되고 올바른 인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맺는 말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나고, 생명은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의 삶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또한 빛이신 예수님 안에서 안내를 받음으로서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생각나게 만드는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닮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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