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병을 고치려면 의사의 말을 따라야 한다!
  사람이 병에 걸리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가 병을 고치기를 원한다면 의사의 말에 순종하고 처방대로 따라야 합니다. 한의사에게 환자가 병을 고치기 위해서 뭘 지켜야 하냐고 물으면 대체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① 육류를 금하라. ② 자연식을 하라. ③ 짜게 먹지 말라. ④ 물을 많이 마시지 말라. ⑤ 심한 운동을 하지 말라. ⑥ 정신적인 충격을 피하라. ⑦ 걱정을 하지 말라. 이상입니다. 이런 내용들은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이런 것들을 신경 쓰다 보면 짜증도 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약을 처방할 때 복잡하면 환자가 시달립니다.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약을 받으면 꼭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말합니다. 누가 정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밥을 먹고 금방 먹으면 괜찮을 텐데, 꼭 식후 30분을 지키라고 하니까 기다리다가 안 먹고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급하면 5분, 10분 만에 먹기도 합니다. 그래도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그 말을 따라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도 인간을 진단하셨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아십니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받는 길에 대한 처방을 일곱 가지로 말했다면 여기에 계신 어느 누구도 구원받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받는 아주 쉬운 처방전을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