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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도자의 선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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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라교회 댓글 0건 조회 5,155회 작성일 12-04-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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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도자의 선한 열매
  영국의 여성 오토바이 선수 가운데 안드레아 콜먼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눈여겨 본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프리카 오지에서는 병이 나도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병원은 도시에나 있고, 오지에서 병원까지 타고 갈 차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잘 닦여진 도로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간단한 치료로 건질 수 있는 생명도 허무하게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또한 그녀의 눈에는 몇 달러짜리 부품만 있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데, 그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그런데 버려진 오토바이를 보았을 때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번쩍 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아프리카에서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당시 아프리카에 의약품을 기부하는 곳은 많았지만, 그것이 차가 다니지 못하는 오지까지 전달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함께 "건강을 위한 기수"라는 단체를 만들게 됩니다.
  1996년에(레소토에서) 드디어 47대의 오토바이로 의약품을 수송하고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그들의 활동은 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져 나갔습니다. 그들이 배달한 모기장만으로도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사망률을 20%나 떨어뜨렸고, 지난 15년 동안 만여 명의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업화되어 2005년에는 매출만 5백만 파운드에 달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마을마다 환자 수송용 오토바이를 한 대씩 기증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여인의 작은 선행에 대한 동기가 이처럼 큰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영적 지도자는 선한 일을 꿈꿉니다. 선한 일을 창조해 냅니다. 그래서 좋은 지도자 주변에는 좋은 일들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좋은 일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거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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