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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깊은 바다를 헤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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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라교회 댓글 0건 조회 5,898회 작성일 12-08-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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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깊은 바다를 헤치며
  [낮은 울타리]라는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신상언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대학시절 등록금을 내지 못하여 제적을 당할 지경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학비가 거의 들지 않는 2년제 교육대학마저도 그만 두어야 할 형편입니다. 돈 없는 부모에 대한 원망, 친척들에 대한 원망, 모든 사람들에 대한 원망, 하나님에 대한 원망, 세상을 저주하였답니다. 반드시 복수하리라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등록 마감 직전에 과외자리가 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사정을 했더니 무뚝뚝해 보이던 학생과장이 저금통장을 내밀며 우선 학비를 내고 천천히 갚으라고 하셨답니다. 돈을 내고 나오면서 얼굴에는 눈물인지 땀인지가 흐르더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어두운 골목 저편에서 지켜보시는 것 같더랍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단다. 이런 방법이 아니면 너의 가슴을 열 수가 없었단다.’ 선교사님은 그 때 하나님을 만났답니다. 상처 많은 성격, 모난 성품, 자존심과 열등감에 병든 상태에서 비로소 사랑의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의 깊은 바다를 지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병상에 누워서 병에 시달리시고 계십니까? 사업의 실패로 앞길이 막연하십니까? 직장을 잃어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십니까? “하나님, 지금 어디 계세요? 당장 이 문제를 나에게 설명해 보세요!”라고 성급하게 조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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